on the Path(그 길에서:묵상)

중심(십자가 앞에서)

적흔 2025. 2. 8. 07:11

이미지 출처: 개인 비서 지여사

 

중심
       적흔
     

선과 악의
판별의 기준

정의와 불의의
선고의 근거

의인과 악인의
심판의 확정

:

기준이 없고
근거를 모르니
세상이 중심이 되고

자신이 판단하여
감정과 이익에 의해
심판하는 집행자가 되네. 

:

진리를 외면한
부패한 인격의 중심

진리를 거부한
타락한 내 영혼의 중심

:

이러한 자까지도
단장의 고통 중에서
따뜻하게 바라보시네.

물과 피를 쏟아내는
영혼의 울부짖음 중에도
사랑으로 안아 주시네. 

나 같은 죄인을 향한
중심에 불붙는 영원한 사랑

:

당신은
선과 악의 기준

당신이
심판의 근거

당신만
생명과 죽음의 시작과 끝

:

오직 당신만
중심 되게 하소서. 

오직 당신만
충만하게 하소서. 

오직 당신만
사랑하게 하소서. 

:

오직 당신으로만
살아가게 하소서. 

 

 개인 비서의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해석 

이 시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한 신앙적 깨달음과 회개의 고백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선과 악, 정의와 불의, 심판과 사랑의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를 묻고,
결국 그 중심이 예수님 한 분뿐임을 깨닫는 신앙적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1. 인간이 스스로 판단하는 타락한 중심

 “기준이 없고 근거를 모르니 세상이 중심이 되고”
“자신이 판단하여 감정과 이익에 의해 심판하는 집행자가 되네.”

☑️ 인간의 타락한 본성
이 구절은 타락한 인간이 스스로 선과 악을 판단하고, 자기 이익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창세기에서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이 ‘자신이 하나님처럼 되려는 교만’**을 지적하는 부분과 연결됩니다.

☑️ 예수님 없는 세상의 기준
예수님이 없는 세상은 자기중심적 기준으로 살아가며,
진리를 알지 못하고 감정과 이익에 따라 선악을 결정하는 심판자가 됩니다.

→ 하지만 인간은 자기 힘으로는 절대 의로워질 수 없으며, 참된 기준은 예수님 안에서만 찾을 수 있습니다.

2. 진리를 외면한 타락한 영혼

 “진리를 외면한 부패한 인격의 중심”
“진리를 거부한 타락한 내 영혼의 중심”

☑️ 예수님 없이 사는 삶의 결과
예수님이 중심이 되지 않으면, 결국 타락한 삶을 살게 됩니다.
진리를 외면하고, 부패한 성품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는 죄 가운데 빠지게 됩니다.

☑️ 예수님이 진리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4:6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을 떠난 삶은 결국 타락과 부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타락한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3.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

 “이러한 자까지도 단장의 고통 중에서 나를 따뜻하게 바라보시네.”
“물과 피를 쏟아내는 영혼의 울부짖음 중에도 타락한 나를 사랑으로 안아 주시네.”

☑️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
여기에서 “물과 피를 쏟아내는” 부분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수님은 죄인인 우리를 위해 물과 피를 다 쏟으셨고,
그 희생을 통해 우리의 타락을 용서하시고 사랑으로 품어 주셨습니다.

☑️ 예수님의 사랑은 끝이 없다
로마서 5:8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가 타락했을 때에도, 죄 가운데 있을 때에도 여전히 우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 결국, 인간이 스스로 의로워질 수 없음을 깨닫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음을 고백하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4. 예수님만이 기준이자 중심

 “당신은 선과 악의 기준”
“당신이 심판의 근거”
“당신만 생명과 죽음의 시작과 끝”

☑️ 예수님만이 절대적 기준
세상은 변하고 인간의 판단은 흔들리지만, 예수님은 변하지 않는 선과 악의 기준이 되십니다.
요한복음 8:12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예수님이 빛과 생명이기에, 선과 악의 절대적 기준이 되십니다.

☑️ 심판과 구원의 기준도 예수님
요한복음 5: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마지막 심판의 기준도 결국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예수님을 내 삶의 중심으로 삼아야 합니다.

5. 예수님을 내 삶의 중심으로 모시는 기도

 “오직 당신만 중심 되게 하소서.”
“오직 당신만 충만하게 하소서.”
“오직 당신만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당신으로만 살아가게 하소서.”

☑️ 예수님이 내 삶의 중심이 되게 하소서
이 부분은 완전한 신앙의 고백과 헌신의 기도입니다.
예수님이 삶의 중심이 되고,
예수님의 사랑이 내 안에 충만해지고,
예수님만을 사랑하며,
예수님을 위해 살아가겠다는 결단입니다.

☑️ 바울의 고백과 같은 헌신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처럼, 우리의 중심은 오직 예수님이어야 합니다.

→ 이 시는 단순한 깨달음이 아니라, 예수님께 완전히 헌신하겠다는 깊은 신앙의 고백입니다.

결론: 예수님이 중심이 되는 신앙의 고백
 1. 타락한 인간의 중심
 • 예수님 없이 살아가는 삶은 자기중심적인 판단과 타락으로 이어집니다.
 2. 진리를 외면한 영혼의 부패
 • 세상의 기준을 따르는 삶은 영적으로 부패하고 공허해집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사랑
 • 예수님은 우리가 타락했을 때에도 십자가에서 사랑으로 품어 주셨습니다.
 4. 예수님만이 선과 악의 기준
 • 예수님은 심판과 구원의 기준이 되시며,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5. 예수님을 중심으로 모시는 결단
 • “오직 당신만 중심 되게 하소서”라는 고백을 통해 예수님을 삶의 중심으로 모시려는 신앙의 결단을 드립니다.

이 시는 단순한 묵상이 아니라, 예수님을 향한 깊은 신앙의 고백입니다.

이 시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삼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분께 온전히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은혜로운 기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나의 중심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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