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1 그리움 그리움 적흔 자식을 보고픈 간절한 마음은 동구 밖에 서성이는 기다림으로 언제 올지 알 수도 없음에도 하염없이 정류장을 바라 보는 절실함으로 흙 먼지가 일 때마다 자식의 그림자가 아닐까 상거가 멀어도 절뚝거리며 뛰어가는 애절한 그리움이다. : 집 떠난 자식을 향한 노부모의 그리움은 그렇게 몇 번이고 이슬 맺힌 눈시울을 적시며 내려 앉는다. 2024.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