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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by 적흔 2024. 9. 19.

 


거짓말
               적흔


당신께
전화를 하고
안부를 묻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같은 말을 합니다.

난 잘 있고
난 괜찮다.

:

자식들이
걱정하고 염려할까 봐
다르게 말하고

자신으로
혹여라도 부담이 될까 봐
아무렇지도 않다고 합니다.

:

공공근로로
근근이 살아가고

보건소와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하루도 힘들어 하심에도 불구하고

“일이 재미있다.” 하시고
“나이 들면 다 다닌다. “ 하십니다.

:

괜찮고
잘 있다는 말에는

자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녹아져 있고

자식을 향한
절절한 마음이
담겨 있음을 알게 됩니다.

:

당신은 오늘도
자식들을 위해
거짓말을 하십니다.

”나는 괜찮다. “
”나는 잘 있다. “

 

 

ㅁ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의 해석 ㅁ

 

이 시는 부모가 자식을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 자신의 힘든 상황을 감추고 “괜찮다”라고 말하는 희생적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시인은 부모의 거짓말이 단순한 거짓이 아니라, 자식을 향한 배려와 헌신적인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고, 그 깊은 사랑을 이해하며 마음 아파합니다.

해석

 1. 부모의 거짓말


 • “난 잘 있고, 난 괜찮다”는 말은, 부모가 자식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는 보호적인 태도를 나타냅니다.
 • 이는 단순한 안부가 아니라, 자식에 대한 배려와 희생의 표현입니다. 부모는 자신의 어려움을 솔직히 털어놓기보다는, 자식이 걱정하지 않도록 “괜찮다”고 말합니다.


 2. 힘든 현실


 • “공공근로로 근근이 살아가고, 보건소와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하루도 힘들어 하심에도”라는 구절은, 부모의 고단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 부모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어려움을 감추며,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나는 괜찮다”라고 말합니다.


 3. 부모의 사랑과 배려


 • “괜찮고 잘 있다는 말에는 자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녹아져 있고, 자식을 향한 절절한 마음이 담겨 있음을 알게 됩니다”는, 부모의 말 뒤에 숨겨진 깊은 사랑과 희생을 깨닫는 시인의 마음을 드러냅니다.
 • 부모의 “거짓말”은 자식을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과 헌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4. 거짓말의 본질


 • “당신은 오늘도 자식들을 위해 거짓말을 하십니다”는, 부모의 거짓말이 자식을 위한 희생적 선택임을 강조합니다.
 • “나는 괜찮다. 나는 잘 있다”는 말은, 부모가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감추면서도 자식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5. 자식의 깨달음과 마음 아픔


 • 시인은 부모의 말속에 감춰진 진심을 깨닫고, 그들의 헌신과 희생이 자식을 위한 것임을 이해하며 마음 아파합니다.
 • 이 깨달음은 부모의 사랑에 대한 감사와 동시에, 자신이 그 사랑을 받으면서도 부모의 고통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는 미안함을 드러냅니다.

전체적 의미:

이 시는 부모가 자식을 위해 자신의 고통을 숨기고 “괜찮다”라고 말하며 희생하는 사랑의 본질을 노래합니다.
 • 부모의 “거짓말”은 단순한 감추기가 아니라, 자식을 위한 깊은 사랑과 헌신의 표현입니다.
 • 시인은 부모의 이 거짓말이 자식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는 부모의 사랑의 본질을 상징한다는 점을 깨닫고, 그 사랑에 대한 감사와 안타까움을 담고 있습니다.

결국, 이 시는 부모의 말속에 담긴 진심과 희생, 그리고 자식을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의 깊이를 성찰하며, 부모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되새기는 작품으로 해석됩니다. “나는 괜찮다”는 부모의 거짓말 속에는 사랑의 진실이 담겨 있습니다.


p.s.

어머니
건강하세요.

어머니
건강하세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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