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3 주소 주소 적흔 가고자 하는 행선지 도착하고자 하는 여정지 당도하고자 하는 목적지 기억의 장소 추억의 공간 함께 한 시간 애인이 생각나 내 임을 보고파 당신이 그리워 길을 나섭니다. 당신을 만나고 함께 할 수 있는 주소지 p.s. 인생길에서 우리가 가야 할 곳과 누구를 만나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하루입니다. 당신을 뵙고 당신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하늘을 바라 봅니다. soonamu.com 도메인 주소를 만들었습니다. 이곳이 ‘주소’의 주소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2024. 9. 27. 백로(白露) 백로(白露) 적흔 인고의 땀 방울을 머금고 한 방울의 이슬이 되었습니다. 한 여름의 땡볕의 열기와 매섭게 휘 몰아친 폭풍을 겪고 한 알의 열매를 맺어 또 다른 생명을 얻기 위해서 : 무더위는 이제 그치고 어여쁜 결실을 맺었습니다. 수많은 아픔 이후 기쁨의 눈물이 되고 역경의 시련 후에 풍성한 노래로 가득합니다. : 백로가 서리가 되어 서리발이 내리는 인고의 시림이 있더라도 더욱 견실하고 충실한 열매가 되기에 더이상 한스러 하지 않습니다. 한 생명의 근본인 씨앗이 되기에 : 백로의 이슬에 하늘과 인생이 담겨 있습니다. p.s. 백로(白露)는 이십사절기의 하나로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습니다. 추분인 오늘 이슬을 보듬은 감을 보며 몇자 적습니다. 2024. 9. 22. 산책 산책 적흔 동네를 거닐고 뒷산에 오릅니다. 길을 따라 동네길을 따라 걷고 오솔길을한걸음 한걸음 발걸음을 내 딛습니다. 길가 주변에 핀 이름 모를 풀들과 알 수 없는 꽃이 눈에 들어 오고 산들 거리는 산들 바람의 작은 속삭임과 작디 작은 산새들의 아름다운 앙상블의 하모니도 들을 수 있습니다. 작고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을 볼 수 있고 화려하고 웅장하지는 않지만 감동 있는 화음의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곳에서그림과 음악으로 기다리며 맞아 줍니다. 나를 향한사랑의 속삭임 세레나데 고백을 하는 당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당신과 함께 사부작 사부작 거닙니다. p.s. 한걸음 한걸음 걷다 보면 기대하지 못했던 것들을 깨닫고 알게 됩니.. 2024.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