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3 가을 하늘은 가을 하늘은 적흔 가을 하늘 하늘 위의 구름 두둥실 떠 다니고 가을 하늘 물 위의 구름 두둥실 흘러가네. 가을 하늘 다리를 걷는 이들 두둥실 대며 흥에 겹구나. : 하늘과 물 다리 위에도 가을 하늘이 가득하다. 2024. 10. 4. 흐린 오후 흐린 오후 적흔 어두운 짙은 구름이손 닿을 마냥 낮게 드리운다. 따가운 가을 햇볕의 그늘이 되어 심술궃은한낮의 더위를 가려 주기라도 하듯이 : 깜깜하고 어둡다고 투정부리지 마라 하며조금 후에 볕이 내려 앉아 따사로운 온기로 감싸 안아 준다 하네. : 구름낀 공간 사이로 푸른 가을 하늘이 자리 하고 사랑의 풍선으로 내 임 향한 마음을 그려낸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사랑의 그림 엽서p.s.우리는 인생의 구름 먹구름으로 인해 한 없이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지요. 하지만 그 구름들이 있기에 현재의 내가 있습니다. 오늘 하루어떤 종류의 구름이 있더라도 그 것에서사랑의 표식을 볼 수 있기를…. 어제 점심 시간에낮게 드리운 구름 사이로하트 모양의 풍선이 보여찍어 보았습니다. 2024. 9. 26. 가을 하늘 가을 하늘 적흔 푸른 쪽빛 호수에 각양 다르게 만든 배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유영하며 닻이 없이 바람이 이끄는 대로 바람 길을 따라 흘러 갑니다. 황금 물결로 노래하는 갈대들과 손짓하며 오라하는 억새에게 부유하고 송사리 마냥 이곳 저곳 아기자기 움직이는 마냥 귀여운 존재들도 조우합니다. 푸르디 푸른 청명한 가을 하늘은 하늘을 품은 호수요. 당신을 만나는 장소입니다. 2024.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