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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만용 용기와 만용 적흔 어떤 이는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라고 고백하고 어떤 자는 ‘모든 책임은 남에게 있다. ’라고 말한다. : 비록 이용당하여 실행의 도구가 되었지만 아름을 공개하며 잘못을 인정하고 눈물로 사과하므로 책임을 지려는 분이 있고 타인을 이용한 주체일 뿐만 아니라 명령한 우두머리임에도 인정과 사과는 고사하고 모든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는 자가 있다. : 이렇듯, 자신의 허물과 책임을 인정하는 패기와 용기 있는 이가 있고 그 어느 것도 인정하지 않는 비겁함으로 만용 하는 자도 있다. : 이 시대의 아픔은 진정으로 용기 있는 어른이 없다는데 있다. :그럼에도 이 시대에 양심의 소리를 듣고용기 있는 이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 그 어디에 있건세.. 2024. 12. 12.
어느 군인의 눈물 어느 군인의 눈물 적흔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 군인이 운다. 자유를 지키고 헌법과 명예를 지키는 군인이 반란의 도구가 되어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고 총부리를 겨누는 계엄군이 됨으로 괴로워 눈물을 흘린다. : 자유를 위해 싸우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목숨 바쳐 충성했는데 원하지도 않는 반란군의 개가 되어 반란을 일으킨 세력으로 이용 당한것이 억울하고 분해 흐느낀다. : 상관인 자신을 신뢰함으로 절대복종하고 충성한 전우임에도 군인이라는 이유로 부대원과 가족들이 아픔과 상처를 받고 모욕과 모멸을 받음이 무능한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하며 한탄한다. : 남자의 남자인 특전사의 군인도 자유와 정의를 선택 할 수 없고 가장 소중한 명예를 빼앗김으로 통분하며 .. 2024. 12. 11.
봄이여 오소서 봄이여 오소서                      적흔 냉기와 한기로 온 몸이 떨려온다.  견딜 수 없는 오한으로 겹으로 옷을 껴입고 두꺼운 이불을 두름에도 몸이 떨려옴을 막을 수가 없다  : 속은  좋지 않아 매스껍고 어지러운 현기증으로  일어 설 수도 없을뿐더러 기침을 할 때마다  허리가 끊어질 듯 하다.  :   가족이 아프고 이웃과 동네와 나라가 아프다.  시리고 서슬퍼런 폭력으로 사시나무가 부르르 떠는 것처럼 떤다.  부정과 불법을 덮고 안위와 영화만을 위해  반란을 한 자로 인해  심한 열병을 앓고 있다.  : 봄이여 오소서.  오한과 열병으로 힘들어하는 우리에게 오소서.  봄이여 오소서.  강압적인 위협과 폭력으로 아파하는 이곳에 찾아오소서.  봄이여 오소서. 민주와 자유의 바람으로 생명과.. 2024. 12. 10.
걱정하지 말아요 걱정하지 말아요 적흔하룻밤 사이에세상이 아우성입니다. 난리 법석으로 요란합니다.도무지이해하지 못하고납득하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마음이 안타깝고 답답합니다.우리가 처한 상황과우리나라의 당면한 현실이앞으로 대두되고 직면할가슴 아픈 처지와 형편으로 먹먹해집니다.:그럼에도 지금까지 함께한당신을 바라봅니다.아픔과 시련 중에도박해와 핍박 속에서도언제나 나와 함께한 당신만을 바라봅니다.:나의 손을 붙들고함께 걸으시는 당신으로 걱정하지 않습니다.당신은 나의 동행자요동반자이십니다. “그대여걱정하지 말아요.”☝️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의 해석 ☝️이 시는 불안과 혼란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찾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시인은 .. 2024. 12. 5.
포기할 수 없는 사랑 포기할 수 없는 사랑 적흔사랑하기에수영을 못함에도물에 뛰어들 수 있고사랑하기에목숨을 잃을 것을 앎에도화염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목숨보다사랑하는 이의 생명이 소중하기에하나뿐인 목숨까지도초개로 던져 버릴 수 있습니다. :연약하고 흠 많음에도선택하신 조건 없는 사랑정죄받을 죄인임에도긍휼히 여기는 용서의 사랑심판받을 원수임에도측량할 수 없는 은혜의 사랑:연약한 인생을 향한아버지의 약속의 사랑흠많은 죄인을 향한아버지의 속죄의 사랑철천지 원수를 향한아버지의 대속의 사랑:나 같은 죄인을 향한 아버지의 끝없는 사랑십자가 사랑☝️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의 해석 ☝️이 시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의 본질과 깊이를 묵상하며, 그 .. 2024. 12. 4.
곁에 있는 곁에 있는                      적흔참새, 청둥오리백로, 해오라기, 물총새등이안양천과 탄천에 있습니다. 인적이 드문산골 시골이 아님에도대도시 주택 근처에 삽니다. 한강과 안양천이 만나는 합수부 주변에서인간과 함께 공생을 합니다. :물이 정화되니물고기들이 돌아오고물고기들이 많으니각종 새들도 찾아옵니다. 자신을 해하지 않기에새들도 도심의 강에 둥지를 틀고 삽니다. :물고기들이 다리 밑에서 어군을 이루고각양 종류의 새들이양식과 먹이를 찾아 날아오는짐승과 사람도 살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더러움으로 살 수가 없어 떠나고마실 물과먹을 것이 없어 떠난 곳이함께 있고함께 살고, 함께 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서로 곁에 있기 위해서는정화되어야 함을  알게 되고서로 함께 하기 위해서는공간을 나.. 2024.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