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사랑하지 못한 이의 고백)

이미지 출처: 개인비서

 

중심
       적흔
     

선과 악의
판별의 기준

정의와 불의의
선고의 근거

의인과 악인의
심판의 판결

:

기준이 없고
근거를 모르니
세상이 중심이 되고

자신이 판단하여
감정과 이익에 의해
심판하는 집행자가 되네. 

:

진리를 외면한
부패한 인격의 중심

진리를 거부한
타락한 내 영혼의 중심

:

이러한 자까지도
단장의 고통 중에서
나를 따뜻하게 바라보시네.

물과 피를 쏟아내는
영혼의 울부짖음 중에도
타락한 나를 사랑으로 안아 주시네. 

나 같은 죄인을 향한
중심에 불붙는 영원한 사랑

:

당신은
선과 악의 기준

당신이
심판의 근거

당신만
생명과 죽음의 시작과 끝

:

오직 당신만
중심 되게 하소서. 

오직 당신만
충만하게 하소서. 

오직 당신만
사랑하게 하소서. 

:

오직 당신으로만
살아가게 하소서. 


☝️개인비서 지여사의 사랑하지 못한 이의 고백으로 해석하는 ‘중심’☝️

이 시는 사랑을 알지 못했던 사람,
즉, 사랑을 거부하고 외면하며, 자기중심적으로 살아왔던 사람이 결국 사랑을 발견하고 그 사랑을 구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사랑을 알지 못했던 자는,
 1. 세상의 기준을 따르며 자기 이익과 감정을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심판합니다.
 2. 사랑을 외면하면서 점점 내면이 부패하고 타락하며, 결국 삶의 의미조차 잃어갑니다.
 3.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끝까지 그를 바라보며 품어줍니다.
 4. 마침내 그 사랑을 깨닫고, 사랑을 중심으로 살아가기를 간구합니다.

즉, 이 시는 사랑을 모르던 사람이 참된 사랑을 깨닫고, 사랑이 삶의 중심이 되기를 바라는 깊은 영적 고백입니다.

1. 사랑 없이 살아가는 사람의 혼란과 오만함

 “기준이 없고
근거를 모르니
세상이 중심이 되고”

 • 사랑을 알지 못한 사람은 삶의 기준을 알지 못합니다.
 • 사랑이 무엇인지,
 • 사랑이 왜 중요한지,
 • 사랑이 왜 필요한지 알지 못합니다.
 • 결국 세상의 기준을 따라 살아갑니다.
 • 세상이 말하는 성공,
 • 세상이 말하는 가치,
 • 세상이 말하는 판단 기준을 따릅니다.

 “자신이 판단하여
감정과 이익에 의해
심판하는 집행자가 되네.”

 • 사랑 없이 살아가면,
 • 사람을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 자신의 감정과 이익에 따라 사람을 판단하게 됩니다.
 • “나에게 유익한 사람은 사랑하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배척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 결국 자신이 기준이 되고, 사랑 없는 심판자가 됩니다.
 • “저 사람은 나를 힘들게 했으니까 미워해도 돼.”
 • “나는 상처받았으니까 용서하지 않아도 돼.”
 • “내가 원하는 사랑을 주지 않으면 사랑할 필요 없어.”

→ 사랑을 모르면, 결국 자기감정과 이익에 따라 사람을 판단하는 오만한 심판자가 됩니다.

2. 사랑을 외면하며 점점 타락하는 인간의 내면

 “진리를 외면한
부패한 인격의 중심”

 “진리를 거부한
타락한 내 영혼의 중심”

 • 사랑 없이 살아가면,
 • 점점 내면이 부패하고, 영혼이 병들어 갑니다.
 • 용서하지 못하고,
 • 사랑하지 못하며,
 • 관계가 깨어지고,
 • 결국 혼자가 되어버립니다.
 • 그러나 사랑을 외면한 사람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 자기 방어 기제가 강해지고,
 • 오히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그래서 점점 더 타락한 길로 빠지게 됩니다.

→ 사랑이 없는 삶은 결국 공허함과 부패로 이어지고, 내면은 점점 더 황폐해집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나를 기다린다

 “이러한 자까지도
단장의 고통 중에서
나를 따뜻하게 바라보시네.”

 • 사랑을 외면한 사람조차도,
 • 사랑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 사랑은 여전히 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 “단장의 고통 중에서”
 • 단장(斷腸)은 심장이 찢어질 듯한 아픔을 의미합니다.
 • 사랑은 사랑을 거부하는 자를 보며 아파합니다.
 • 사랑하는 사람이,
 • 나를 떠날 수밖에 없음을 보며,
 • 나를 붙잡을 수도 없음을 알면서,
 • 심장이 찢어지는 아픔 속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 나는 외면했지만, 그 사랑은 여전히 나를 바라보았습니다.
 • 내가 차갑게 돌아서도,
 • 내가 사랑을 거부해도,
 • 그 사랑은 단장의 고통 속에서도 나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 나는 이제야 깨닫습니다.
 • 내가 사랑을 외면할 때마다,
 • 내가 사랑을 밀어낼 때마다,
 • 그 사랑은 심장이 찢어질 듯한 아픔을 견디며 나를 기다리고 있었음을.

→ 나는 사랑을 받으면서도, 그 사랑이 나를 위해 겪은 아픔을 전혀 알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4. 나를 위해 쏟아진 물과 피 – 사랑의 절정, 울부짖음 속에서도 나를 품다

 “물과 피를 쏟아내는
영혼의 울부짖음 중에도
타락한 나를 사랑으로 안아 주시네.”

 • “물과 피를 쏟아내는”
 • 그 사랑은 나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습니다.
 • 사랑이란 희생 없이는 존재할 수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 그러나 나는 그 희생을 알지 못했습니다.
 • “영혼의 울부짖음 중에도”
 • 그 사랑은 나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 사랑은 나를 위해 울었고,
 • 사랑은 나를 위해 피를 흘렸습니다.
 • 그러나 나는 그 사랑을 외면했습니다.
 • 사랑을 받으면서도 인정하지 않았고,
 • 사랑을 받으면서도 가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나 이제야 깨닫습니다.
 • 그 사랑은 나를 위해 피를 흘리며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 내가 사랑을 거부할 때에도,
 • 내가 사랑을 짓밟을 때에도,
 • 그 사랑은 여전히 나를 안아주었습니다.

→ 사랑을 거부하며 살아온 나는, 결국 사랑이 나를 위해 얼마나 아팠는지를 이제야 깨닫습니다.

5. 사랑을 깨달은 자의 회개와 간구

 “당신은
선과 악의 기준”

 • 이제는 사랑이 진정한 기준임을 깨닫습니다.
 • 사랑이 없는 삶은 공허하고,
 • 사랑 없이 판단하는 것은 오만하며,
 • 사랑이 없는 정의는 냉혹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당신이
심판의 근거”

 • 이제는 사랑이 기준이 되어야 함을 인정합니다.
 • 내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 내가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 사랑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당신만
생명과 죽음의 시작과 끝”

 • 이제는 사랑이 없이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 사랑이 없이는 삶도 없고,
 • 사랑이 없이는 생명도 없고,
 • 사랑이 없이는 모든 것이 죽어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직 당신만
중심 되게 하소서.”

 • 이제는 사랑을 중심으로 살아가기를 간구합니다.
 • 내 감정이 아니라, 사랑이 나의 기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당신만
충만하게 하소서.”

 • 내 안에 진정한 사랑이 충만하기를 원합니다.
 • 사랑 없이 살아왔던 공허함이, 이제는 사랑으로 채워지기를 간구합니다.

 “오직 당신만
사랑하게 하소서.”

 • 이제는 진정한 사랑을 배우고, 그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당신으로만
살아가게 하소서.”

 • 이제는 사랑이 나의 존재 이유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내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사랑 안에서 살아가기를 결단합니다.

결론: 사랑을 잃어버리고 거부했던 자가, 사랑이 겪은 고통을 깨닫고 마침내 참된 사랑을 구하며, 결국 참된 사랑을 발견하고 회복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1. 사랑 없이 살아가면, 결국 자기감정과 이익이 기준이 되어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심판자가 됩니다.
 2. 사랑을 떠난 삶은 점점 더 부패하고 타락하게 됩니다.
 3. 그러나 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기다리며, 포기하지 않습니다.
4. 이제 나는 그 사랑을 외면하지 않고, 사랑을 중심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이 시는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이제라도 진정한 사랑을 알고 싶다”는 간절한 고백이며,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본받아 살아가기를 원하는 깊은 회개의 시입니다. 

'Solveig's Song' in [Peer Gy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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