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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by 적흔 2024. 10. 10.
<설악산 대청봉 일출>

 
 

한숨 
          적흔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
날숨으로 뱉어  내어

가빠지는
맥박과 호흡
숨으로 잠재 운다. 

내면에 가득한
먹먹함과  답답함

실망과 무력감은 
호흡으로 토하고

어머니의 한숨은
간절한 기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