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1 해피 해피 적흔 소심하고 겁이 많아 자꾸만 숨고 새침떼기 변덕꾸러기 앙칼지기까지 한 녀석 먹을 것 달라고 놀아 주지 않는다고 펀치도 날리고 때로는 숨겼던 발톱도 빼고 할퀴기까지 하네. : 그러함에도 미워 할 수 없네. 어느덧 다가와 그르렁 거리며 얼굴을 무시로 비비고 언제 왔는지 발 언저리에서 나와 함께 하여 자네. ; 넌 나의 해피야.넌 나의 해피(happy)야. 해피야~ p.s. 우리 역시도 누군가에겐 해피입니다.유일한 당신에겐 해피입니다. : 5년전 딸아이의 성화에 못 이겨 고양이를 입양했는데 이 녀석의 이름이 해피입니다. 2024.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