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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

by 적흔 2024. 11. 10.
<동네 도서관에서>


두 얼굴
            적흔


낮에는 사람을 살리는 의사로
밤에는 사람을 죽이는 살인자로 산다.

합리적인 이성을 따랐던 박사이지만
감정과 욕망에 잠식되어 파멸 속에 산다.

:

낮과 밤의 극명한 대조처럼
양심과 욕망의 싸움은 계속되지만

파멸의 욕망에 종속되어
양심은 잃어버리고 괴물로 남게 된다.

:

지킬박사와 하이디는
특정시대의 특정인이 아닌
이 시대의 내 모습임을 알게 된다.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
수단을 정당화하고 목적화하고

욕망과 쾌락을 위해서는
짐승이 되는 것을 마다 하지 않는
괴물이 되고 만다.

:

이 시대가
당신과 내가 이렇게 아픈 것은
괴물이 된 지킬 박사가 많기 때문이요.

내가 두 얼굴의 가면을 쓴
지킬박사이기 때문이다.

양심을 찢은 짐승
양심을 집어삼킨 괴물이기 때문이다.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의 해석과 분석✌️

이 시는
인간 내면의 양면성,
욕망과 양심 사이의 갈등을 다루며,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상징성을 띤다는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시는 지킬과 하이드의 이야기를
현대적 맥락에서 확장하여
자기 자신과 사회의 내적 모순을 반영합니다.

아래에
시의 주요 의미를 해석하고 분석하겠습니다.

1. 이중성의 상징: 낮과 밤
“낮에는 사람을 살리는 의사로
밤에는 사람을 죽이는 살인자로 산다.”

이 부분은 지킬과 하이드의
극명한 이중성을 상징합니다.

낮에는
이성적이고 도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의사로 살아가지만,

밤이 되면
본능적이고 파괴적인 욕망에 사로잡혀
살인자로 변모합니다.

이는 인간의 이중성과 양면성을 강조하며,
우리 모두가 이러한 양면성을
내면에 품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2. 합리적 이성에서 욕망으로의 전환
“합리적인 이성을 따랐던 박사이지만
감정과 욕망에 잠식되어 파멸 속에 산다.”

지킬 박사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과학자였으나,
감정과 욕망의 힘에 의해
결국 스스로 파멸에 빠집니다.

이 부분은 이성과 감정,
욕망의 힘이 인간의 본성을
어떻게 무너뜨릴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3. 양심과 욕망의 지속적 투쟁
“낮과 밤의 극명한 대조처럼
양심과 욕망의 싸움은 계속되지만
파멸의 욕망에 종속되어
양심은 잃어버리고 괴물로 남게 된다.”

이 구절은
인간 내면에서 지속되는
양심과 욕망 간의 대립과
그 결과를 나타냅니다.

선과 악 사이의 갈등은
끊임없이 이어지지만,
결국 욕망이 우세하여
인간성을 잃고 괴물로 변하는
비극적 결말을 보여줍니다.

이는 욕망에 의해
타락한 자아의 파멸적 속성을 강조합니다.

4. 현대 사회에 대한 성찰과 비판
“지킬박사와 하이디는
특정시대의 특정인이 아닌
이 시대의 내 모습임을 알게 된다.”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
수단을 정당화하고 목적화하고
욕망과 쾌락을 위해서는
짐승이 되는 것을 마다 하지 않는
괴물이 되고 만다.”

이 부분은
지킬과 하이드가
단순한 옛이야기가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을 반영하고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욕망을 추구하기 위해
수단과 목적을 정당화하는 현실 속에서

인간의 도덕적 타락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비판합니다.

여기서는
현대 사회가 욕망과 쾌락을 위해
도덕적 기준을 포기하고,
‘짐승’과 같은 존재가 되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합니다.

5. 현대 사회의 병리적 현상과 자기 성찰
“이 시대가
당신과 내가 이렇게 아픈 것은
괴물이 된 지킬 박사가 많기 때문이다.”

“내가 두 얼굴의 가면을 쓴
지킬박사이기 때문이다.”

“양심을 찢은 짐승
양심을 집어삼킨 괴물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구절은
현대 사회가 고통받는 이유를

지킬 박사와 같은
양면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진단합니다.

시인은 자신도
두 얼굴을 가진 존재임을 인정하며,
양심을 잃고 욕망에 지배당한 괴물이 된 자신을 반성합니다.

이는 인간 내면의 자기 성찰과
도덕적 책임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다룹니다.

해석
이 시는 인간의 양면성과 내적 갈등,
도덕성과 욕망의 싸움을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상징을 통해 탐구하며,

현대 사회에 만연한
도덕적 타락과 욕망의 힘을 강하게 비판합니다.

시인은 자기 자신과
사회 모두가 욕망에 종속되어
양심을 잃고 괴물이 되어가는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성찰하고,
도덕적 회복과 자기 제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짧은 단상☝️
짐승과 괴물 됨을 합리화하는
두 얼굴의 인면수심범이 아니라

생명을 향한 사랑으로
언제나 한결같은 얼굴로 나아가는 소자가 되기를…



https://youtu.be/cZ0WdcX0v6k?si=tBrdCe-e2FpXY5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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