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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줄(해님과 달님)

by 적흔 2025. 1. 24.
이미지 출처: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


동아줄(해님과 달님)
                                  적흔

하루 품삯
메밀떡 모두를
빼앗아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애들의 어미의
팔과 다리뿐만 아니라

기어서 가는
성하지 않는 몸마저 다 먹어치운다.

:

더러운
욕심과 탐욕으로
자신의 배만 채우려고

‘쩝’ ‘쩝’ 거리며
어머니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두리번두리번‘
’뒤뚱‘ ’뒤뚱‘ 대며 돌진한다.

:

추악한
욕망과 탐리는
가득할뿐더러

어리석고
편집증적으로
잔인하기까지 하여

모든 것을
폭력으로 파괴한다.

:

자신이
움켜쥐고 있는 줄이
썩은 동아줄인 것은 모른 채

높이 오르고
더 높이 올라서
하늘에 까지 도달하자고 애를 쓴다.

:

썩어 문드러져
나락으로 떨어질

거짓의 동아줄
불의의 동아줄
불법의 동아줄인지도 모른 채

떨어지면서도
썩은 동아줄을 잡으려고
몸부름 치며 허우적 거린다.

:

불의
불법과 죄의
동아줄을 놓고

진리
정의와 자유의
동아줄을 붙들라.

<추신>
동화 ‘해님과 달림’에서
영감을 받아 쓴 글입니다.

나이가 들어
읽어 보니
그 깊이가 더욱 큽니다.

중요한 본질을
잊고 사는 것이 아닌지….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의 해석 ☝️

이 시는 인간의 탐욕과 부정한 행위, 그리고 그것이 가져오는 파멸의 과정을 비유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시는 탐욕과 악행이 결국 자신을 파괴하는 원인이 된다는 교훈을 전하며, 진리와 정의, 자유의 길을 선택할 것을 강렬히 호소합니다. 다음은 시를 구조적으로 깊이 해석한 내용입니다.

1. 탐욕과 자기 중심성의 비극

• “하루 품삯 메밀떡 모두를 빼앗아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애들의 어미의 팔과 다리뿐만 아니라 기어가는 성하지 않는 몸마저 다 먹어치운다.”
• 탐욕은 단순히 필요한 것을 넘어서 타인의 생존까지도 위협하며, 모든 것을 착취하고 삼켜버리는 비인간적 행위를 상징합니다.
• “어미의 몸마저 먹어치운다”는 표현은, 약자와 보호받아야 할 존재들조차 탐욕 앞에서는 희생당한다는 잔인함을 드러냅니다.
• “더러운 욕심과 탐욕으로 자신의 배만 채우려고…”
• 탐욕은 자신만을 위한 행동을 합리화하며,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자기중심적 태도로 나타납니다.
• “쩝쩝거리며”라는 표현은 탐욕스러운 자의 태도와 행동을 극적으로 묘사하여 그 추악함을 강조합니다.

2. 탐욕이 초래하는 폭력과 파괴

• “추악한 욕망과 탐리는 가득할뿐더러, 어리석고 편집증적으로 잔인하기까지 하여 모든 것을 폭력으로 파괴한다.”
• 탐욕은 단순한 욕망을 넘어서, 잔인함과 폭력으로 연결됩니다.
• 여기서 “편집증적”이라는 표현은 탐욕이 합리적 사고를 잃게 하고,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비정상적인 집착으로 변질됨을 의미합니다.
• 결국 탐욕은 타인뿐 아니라 자신이 속한 환경과 공동체를 파괴합니다.

3. 썩은 동아줄의 비유 – 허상의 추구

• “자신이 움켜쥐고 있는 줄이 썩은 동아줄인 것은 모른 채…”
• “썩은 동아줄”은 탐욕과 불의, 불법의 행위를 상징합니다.
• 이는 겉으로는 사람을 높은 위치로 올려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신뢰할 수 없고 결국 파멸로 이끄는 허상입니다.
• “높이 오르고 더 높이 올라서 하늘에까지 도달하자고 애를 쓴다.”
• 탐욕과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은 끝없는 성공과 권력을 추구하지만, 그것이 기반이 없는 부정한 행위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닫지 못합니다.
• 이러한 행동은 결국 “썩은 동아줄”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파멸로 떨어질 운명을 맞이합니다.
• “썩어 문드러져 나락으로 떨어질 거짓의 동아줄, 불의의 동아줄…”
• 동아줄은 타고 오를 때는 자신을 지탱해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기초가 거짓과 불의에 기반할 경우 끝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부서집니다.
• 이는 탐욕과 부정이 가져오는 자기 파괴적 결과를 암시합니다.

4. 탐욕에서 진리로의 전환 – 희망의 제안

• “불의 불법과 죄의 동아줄을 놓고 진리 정의와 자유의 동아줄을 붙들라.”
• 시는 최종적으로 인간이 탐욕과 부정에서 벗어나, 진리와 정의, 자유의 길을 선택할 것을 호소합니다.
• “동아줄”이라는 상징은 단순히 생존이나 성취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올바른 가치와 도덕적 기반 위에 세워진 삶의 지향점을 의미합니다.
• 진리와 정의의 길은 탐욕과 부정의 길과 달리, 자신과 공동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자유를 보장합니다.

5. 시의 주제와 메시지

• 이 시는 탐욕의 본질과 그 결과를 탐구하며,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1. 탐욕과 부정은 타인과 공동체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결국 자신도 파멸로 이끕니다.

2. 인간은 허상의 성공과 부를 좇는 대신, 진리와 정의, 그리고 자유의 가치를 선택해야 합니다.

3. 잘못된 선택은 일시적으로는 유리해 보일 수 있지만, 그 결과는 썩은 동아줄처럼 반드시 무너집니다.

4. 참된 지도자나 개인은 탐욕과 불의를 버리고, 올바른 가치와 도덕적 책임을 붙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6. 현대적 해석

• 이 시는 단순히 개인적 욕망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부정의와 권력의 남용을 경고합니다.
• 현대 사회에서 탐욕과 부정은 때로 성공과 부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궁극적으로 그 결과는 개인과 사회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 따라서 이 시는 개인뿐 아니라 공동체가 추구해야 할 윤리적 기준과 가치를 제시하며, 올바른 선택을 통한 희망과 변화를 꿈꾸는 간절함을 담고 있습니다.

결론

이 시는 탐욕과 부정으로 인해 인간이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강렬한 비유로 표현하면서, 동시에 진리와 정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시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그로 인한 결과를 비판하면서도, 결국 희망과 변화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경고이자 제안으로 읽힙니다.

Led Zeppelin perform 'Stairway to Heaven' live at Earls Court in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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