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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 최적화 적흔 어떤 조건의 변수의 함수에서 최대 또는 최소화 어떤 순간에도 당신으로 최적화 되길 원하지만 나의 상황과 조건 나의 기준으로 당신을 최적화 하려 하네. : 내 기분과 감정 판단의 결정으로 재단하여 짜 맞추려 하고 내 기준의 잣대로 도려내 자를 뿐만 아니라 깊숙히 잔인하게 찔러 휘젓네. 이렇게 나는 당신과 내 주변의 모든이들을 도축하여 발골 하듯 최적화 하네. : 내가 의인 되어 당신을 죄인 만들뿐 아니라 나의 의로움으로 당신을 죽이는 자가 되고 맙니다. 나와 다른이들의 생각 감정과 인격을 죽이는 자가 됩니다. : 오늘 하루 나를 사랑하는 당신으로 당신에게 최적화 되게 하소서.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게 하소서 이곳의 글과 그림은 모바일에 최적화 되었습니다. 출퇴근하면서 비스와 지하철과 기차에서 잠.. 2024. 11. 5.
굴뚝의 연기가 피어 날 때 굴뚝의 연기가 피어 날 때 적흔 동무들과 땅따먹기, 자치기, 비석치기하며 즐겁게 놀다가 해가 뉘엿 뉘엿 저물어가고 굴뚝에 연기가 옹기 옹기 피어날 때 하나 둘씩 집으로 돌아갑니다. : 아궁이에 나무들이 타오르고 아랫목에 온기가 그윽 할 때 외손자를 향한 외할머니의 사랑이 고봉 가득한 공기밥 쇠고기가 가득한 무국 잘익은 고구마와 군밤으로 가득찹니다. : 내일 되돌아 갈 외손자를 향한 외할머니의 사랑은 그렇게 굴뚝의 연기로 피어 오릅니다. 막내 딸의 어머니의 선물이 외손자를 향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굴뚝에서 아름답게 피어 올라갑니다. : 친정 엄마를 향한 막내 딸의 사랑은 어머니의 외손자의 사랑으로 가득하여 하늘로 뭉게뭉게 드리워 집니다. 2024. 11. 4.
오해 오해        적흔 오해는 오해를 부르고 더 큰 오해는 끊없는 오해를 부른다.  잘 못된 오해가 불신의 불신을 조장하여 끝없는 갈등과 다툼을 가져온다.  그릇된 믿음과 왜곡된 확신과 의심으로 평강과 평화는 잃어버리고  살게 된다.  : 당신에 대한 믿음이 없음으로 불신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당신을 향한 신뢰가 없음으로 불신의 불화살만 쏘게 됩니다.   당신을 바로 알지 못하는 잘못된 믿음과 오해로 불신의 지옥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 나의 믿음으로 천국에서 살 수도 있고 나의 불신으로  지옥에서 살 수도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나의 신뢰로 행복과 함께 할 수도 있고 나의 오해와 불신으로  지옥 속에서도 살 수도 있음을 깨닫습니다.  p.s. 당신과  함께 하는 오늘 오직 당신만을 바로 알고 사.. 2024. 11. 3.
손수건 손수건 적흔 땀을 훔치고 눈물을 닦는다. 고생을 훔쳐내고 아픔과 슬픔을 닦아 낸다. 모든 비애와 한탄은 한 장의 손수건에 담아 낸다. : 손수건은 나를 위한 것보다 당신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당신의 땀과 눈물을 아픔과 슬픔을 닦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당신에게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 손수건은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p.s. 손수건의 용도를 몰라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지 않았는데…. 내가 아닌 남을 위해 가지고 다녀야 하겠습니다. 힘들어 하고 아파하는 이들에게 우리 모두 나의 손수건을 건내 주었으면 합니다. 2024. 11. 2.
당신은 아버지입니다 당신은 아버지입니다 적흔 뇌성마비로 전동휠체어에 앉아 달릴 수 없는 17살의 아들과 중년 가장이 철안 3종 경기를 합니다. 수영 3.86km 사이클 180.25km 마라톤 42.195km를 쉼 없이 해야 하지만 아버지는, 아버지와 함께 달리고 싶어하는 아들을 위해 보트를 매달고 개조된 자전거에 아들을 싣고 휠체어를 밀고 남의 도움 없이 나아갑니다. : 그렇게 아버지와 아들은 철인 아이언맨이 되고 38년 동안이나 아버지와 아들은 인생길을 함께 달립니다. : 일어나지고 걷지도 뛰지도 못한 자식일지라도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 아무리 연약한 아들이라 할지라도 자식을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사랑 그 어떠한 어려움이 가득하더라도 하나뿐인 아들을 향한 한 없는 헌신과 희생 :나를 향한당신의 끝없는 사랑아들에 대한.. 2024. 11. 1.
도리깨질 도리깨질 적흔 운무 낀 이른 아침 노모는 깨를 말리기 위해 굽은 허리로 깨를 말린다. 자신은 못 챙기 더라도 타지에 있는 자식들에게 들기름이라도 싸서 보내려고 그렇게 노모는 도리깨질을 쉼 없이 하신다. : 들기름의 향기가 가득하다. 여지껏 애쓴 정성이 가득하고 늙은 노모의 자식 사랑이 가득하다. 들기름의 향기가 가득할 수록 자식들을 향한 노모의 마음이 노모를 향한 자식들의 마음은 더욱 진하다. “들기름이 잘 됐구나. ” 2024.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