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할 수 없는 사랑
적흔
사랑하기에
수영을 못함에도
물에 뛰어들 수 있고
사랑하기에
목숨을 잃을 것을 앎에도
화염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목숨보다
사랑하는 이의 생명이 소중하기에
하나뿐인 목숨까지도
초개로 던져 버릴 수 있습니다.
:
연약하고 흠 많음에도
선택하신 조건 없는 사랑
정죄받을 죄인임에도
긍휼히 여기는 용서의 사랑
심판받을 원수임에도
측량할 수 없는 은혜의 사랑
:
연약한 인생을 향한
아버지의 약속의 사랑
흠많은 죄인을 향한
아버지의 속죄의 사랑
철천지 원수를 향한
아버지의 대속의 사랑
:
나 같은
죄인을 향한
아버지의 끝없는 사랑
십자가 사랑
☝️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의 해석 ☝️
이 시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의 본질과 깊이를 묵상하며, 그 사랑의 희생적이고 조건 없는 속성을 표현합니다.
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인간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을 대조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하고 무한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1. 인간의 사랑: 희생과 헌신
첫 번째 부분에서는 인간이 가진 사랑의 힘과 한계를 초월하는 희생을 다룹니다.
• “사랑하기에 수영을 못함에도 물에 뛰어들 수 있고”
사랑은 두려움이나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이는 사랑이 단순한 감정을 넘어 행동으로 드러난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 “목숨을 잃을 것을 앎에도 화염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랑은 가장 소중한 생명조차도 포기할 수 있게 만듭니다. 이는 사랑이 가진 궁극적인 희생의 힘을 보여줍니다.
• “자신의 목숨보다 사랑하는 이의 생명이 소중하기에”
사랑은 이기적이지 않으며, 사랑하는 사람의 생명을 자신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헌신적이고 이타적인 특성을 지닙니다.
2. 하나님의 사랑: 조건 없는 사랑
두 번째 부분에서는 인간의 사랑을 훨씬 초월하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묘사합니다.
• “연약하고 흠 많음에도 선택하신 조건 없는 사랑”
하나님은 인간의 부족함이나 흠에도 불구하고 조건 없이 그들을 선택하시며 사랑하십니다.
• “정죄받을 죄인임에도 긍휼히 여기는 용서의 사랑”
인간은 죄로 인해 정죄받아 마땅하지만, 하나님은 자비와 긍휼로 그들을 용서하십니다.
• “심판받을 원수임에도 측량할 수 없는 은혜의 사랑”
인간이 하나님과 대적하는 원수 같은 존재일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는 인간의 이해를 초월한 사랑의 모습입니다.
3. 하나님의 사랑의 구체적 속성
세 번째 부분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구체적으로 약속, 속죄, 대속을 통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설명합니다.
• “연약한 인생을 향한 아버지의 약속의 사랑”
하나님은 변치 않는 약속으로 연약한 인간을 사랑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신실함을 보여줍니다.
• “흠 많은 죄인을 향한 아버지의 속죄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은 죄로 인해 더러워진 인간을 정결케 하고 용서하시는 속죄의 사랑입니다.
• “철천지 원수를 향한 아버지의 대속의 사랑”
인간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신 하나님의 대속적 사랑은 절대적인 희생을 상징합니다.
4. 십자가 사랑: 사랑의 완성
마지막 부분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사랑이 십자가에서 완성되었음을 고백합니다.
• “나 같은 죄인을 향한 아버지의 끝없는 사랑”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자격이나 조건에 상관없이 끝이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이 무한하고 영원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십자가 사랑”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이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장소입니다.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하나님은 죄인을 구원하셨고, 그 사랑은 가장 완전하고 궁극적인 희생을 상징합니다.
전체적인 의미
이 시는 사랑의 본질, 특히 하나님의 사랑이 가진 조건 없음, 희생적 본질, 그리고 구원의 완전성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인간은 연약하고 흠 많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그러한 인간을 끝까지 사랑하고 구원하며, 그것이 십자가를 통해 완성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시인은 이 사랑의 깊이를 깨달으며, 하나님의 사랑이 자신의 삶에서 얼마나 큰 은혜인지 묵상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추신
1980년 5월 17일 10시
2024년 10월 23일 10시 23분
가슴 아픈 시간으로 각인되고 말았습니다.
공감하시면
❤️ 댓글과 구독은
글을 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