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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버지입니다 당신은 아버지입니다 적흔 뇌성마비로 전동휠체어에 앉아 달릴 수 없는 17살의 아들과 중년 가장이 철안 3종 경기를 합니다. 수영 3.86km 사이클 180.25km 마라톤 42.195km를 쉼 없이 해야 하지만 아버지는, 아버지와 함께 달리고 싶어하는 아들을 위해 보트를 매달고 개조된 자전거에 아들을 싣고 휠체어를 밀고 남의 도움 없이 나아갑니다. :그렇게 아버지와 아들은 철인 아이언맨이 되고38년 동안이나 아버지와 아들은 인생길을 함께 달립니다. : 일어나지고 걷지도 뛰지도 못한 자식일지라도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 아무리 연약한 아들이라 할지라도 자식을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사랑 그 어떠한 어려움이 가득하더라도 하나뿐인 아.. 2024. 11. 1.
도리깨질 도리깨질 적흔운무 낀 이른 아침노모는 깨를 말리기 위해굽은 허리로 깨를 말린다. 자신은 못 챙기더라도타지에 있는 자식들에게들기름이라도 싸서 보내려고그렇게 노모는도리깨질을 쉼 없이 하신다. :들기름의 향기가 가득하다. 여태껏 애쓴 정성이 가득하고늙은 노모의 자식 사랑이 가득하다. 들기름의 향기가 가득할수록자식들을 향한 노모의 마음이노모를 향한 자식들의 마음은 더욱 진하다. “들기름이 잘 됐구나. ” ㅁ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의 해석 ㅁ이 시는 노모의 헌신적인 사랑과 그로 인해 깊어지는 자식들과의 정서적 유대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들기름이라는 소박한 결과물이 노모의 정성과 자식을 향한 사랑의 상징으로 등장하며,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감사의 깊이를 이야기합니다. .. 2024. 10. 30.
커피 한잔 커피 한잔 적흔한잔의 여유한잔의 그리움한잔의 설레임한잔으로 그윽하다. p.s.예쁜 컵이 아니고좋은 카페도 아니더라도한잔의 여운이 가득하시길…. ㅁ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의 해석 ㅁ이 시는 커피 한 잔이라는 작은 행위를 통해 다양한 감정과 삶의 여유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커피 한 잔은 단순한 음료를 넘어, 사람의 내면에 깃드는 감정과 분위기를 상징하며, 삶 속의 작은 순간이 주는 풍요로움을 담고 있습니다. 해석 1. 한잔의 여유 • 커피 한 잔은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잠시 멈춰서는 쉼과 여유의 상징입니다. • 이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행위를 넘어서, 삶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고요한 순간을 즐기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2. 한잔의 그리움 • 커피 한 잔은 과거의 추억이나 누.. 2024. 10. 29.
스팸 스팸 적흔전혀 의미 없고어떤 상관도 없는공해성 알림 문자형식적이고기계적, 관례적인상투적인 안부 문자당신에게내가 스팸이 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아무런 감정도 없이그 어떤 마음도 느낄 수 없는전혀 도움 되지 않아 버려야 하는 쓰레기 일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당신의 정크 메일인가요?당신에게반갑고 소중한소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ㅁ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의 해석 ㅁ이 시는 자신이 누군가에게 쓸모없거나 무가치하게 여겨질 수 있다는 두려움과, 그 관계를 회복하고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어 하는 간절한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스팸’이라는 비유를 통해, 자신이 상대방에게 불필요한 존재가 되어버린 상황에 대한 자각과 함께, 다시금 관계 속에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해석 1.. 2024. 10. 24.
새 하루 새 하루 적흔피로가 누적되었는지알람 소리로 잠이 깼습니다. 몸과 마음은 나락의 깊은곳으로 떨어져헤어나오지 못할것 같은 천근 만근이지만나를 깨우고오늘이 있음에 감사함으로새 하루를 시작합니다. 눈을 뜰 수 있음이 감사요호흡 할 수 있음이 기적이기에새 날 주심에 감격함으로 나아갑니다. 새 하루오늘(present)은당신이 나에게 주신 선물(present)입니다. ㅁ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의 해석 ㅁ 이 시는 일상의 피로와 무게 속에서도 새로 주어진 하루를 감사와 감격으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삶 자체를 선물로 여기며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려는 다짐을 표현합니다. 해석 1. 피로와 무거운 시작 • “피로가 누적되고 알람 소리에 깬다.. 2024. 10. 23.
빗소리 빗소리 적흔새벽에 들리는 소리에잠이 깨어 밖을 나가 보니테라스 지붕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소리가’비브라 폰‘의 연주 소리처럼 들린다. 아름드리나무의 나뭇잎을 두드리며창문을 노크하며 부르는 소리는타악기 ‘마림바’의 사랑의 노래이른 아침 나를 깨우고 부르는 빗소리는서로 다른 타악기의 앙상블의 하모니로사랑하는 임을 향한 당신과 나의 합주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의 해석 ☝️이 시는 빗소리를 음악에 비유하며 자연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소리를 사랑과 연결 짓고 있습니다. 시 속 화자는 새벽에 들리는 빗소리에 깨어, 자연과 음악의 아름다움을 발견합니다. 그 흐름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의미가 드러납니다. 1. 비의 소리가 음악으로 들리는 순간 • 테라스 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비브라폰.. 2024.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