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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ard You(당신을 향한:마음들)28

불러지는 이름 불러지는 이름                         적흔 입술 위에 맴돌며 따뜻한 온기를 전해 주는  잊을 수 없는 존재로 그 이름을 되뇌인다.  때로는 아픈 기억에 가슴을 저밈으로 그 이름을 부르고 때로는 아름다운 추억에 기쁨을 머금으므로 그 이름을 부른다.  : 부를 때마다 생각에 겨워 이슬이 맺고 부를 때마다 그리움에 겨워 시린 서리가 된다.  : 이제는 부를 수 없고 더이상 직접 아뢸 수 없지만 입술에 맴돌았던 그  이름을 오늘도 부른다.  불러지는 그 이름 아버지 부르는 그 이름  아 버 지 이 시는 잊을 수 없는 존재인 “아버지”를 향한 깊은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합니다. “불러지는 이름”은 시인의 입술 위에서 맴도는,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소중한 존재로서의 “아버지”라는 이름을 상징합니다.. 2024. 11. 9.
잃어 버린 감사 잃어버린 감사 적흔 알록달록으로 물들어가는 만추의 가을을 주변에서 볼 수 있음을 산 능선에 걸린 노을의 아름다움을 아무런 제약없이 마음껏 담을 수 있음을 : 대저택이 아니더라도 돌아가 편히 쉴 수 있는 거처가 있음을 진수성찬이 아니더라도 굶지 않고 일용할 양식을 먹을 수 있음을 : 하루 있었던 일들을 소소하게 나눌 수 있는 가족 있음을 부담 없이 만나 커피 마시며 허물없이 대화할 친구 있음을 : 글을 읽고 쓸 수 있어 함께 공감하며 소통 할 수 있음을 죽지 않고 살아 있어 호흡하여 움직일 수 있음을 : 이 모든것들이 당연할 수 없는 감사였습니다. 기적과도 같은 감사해야 할 이유였습니다. : 이 모든것으로 감사하게 하소서. 존재하는 것으로 감사하게.. 2024. 11. 8.
가득함 가득함 적흔컵에물이 가득하다.가득하니다른 것을 채울 수 없다. :내 안에당신으로 가득하여사랑만 넘쳐 나기를당신만충만하길…..☝️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의 해석 ☝️이 시는 가득 채움과 충만함을 통해 사랑의 깊이와 헌신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시인은 컵에 물이 가득 찬 모습을 마음속에 사랑과 “당신”으로 가득 찬 상태로 비유하며, 오직 사랑과 헌신만이 넘쳐흐르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해석1. 가득 채운 컵의 비유• “컵에 물이 가득하다. 가득하니 다른 것을 채울 수 없다”는, 컵이 가득 차 있으면 더 이상 다른 것을 담을 수 없다는 물리적 상태를 통해 마음의 상태를 상징합니다.• 이는 시인의 마음이 이미 어떤 강렬한 감정(사랑)으로 가득 차 있으며, 다른 것을 담을 여유가.. 2024. 11. 6.
굴뚝의 연기가 피어 날 때 굴뚝의 연기가 피어날 때 적흔동무들과땅따먹기, 자치기, 비석 치기하며즐겁게 놀다가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고굴뚝에 연기가 옹기 옹기 피어날 때하나둘씩 집으로 돌아갑니다.:아궁이에 나무들이 타오르고아랫목에 온기가 그윽할 때외손자를 향한 외할머니의 사랑이고봉 가득한 공깃밥쇠고기가 가득한 뭇국잘 익은 고구마와 군밤으로 가득 찹니다.:내일 되돌아갈외손자를 향한 외할머니의 사랑은그렇게 굴뚝의 연기로 피어오릅니다.막내딸의 어머니의 선물이외손자를 향한 어머니의 사랑으로굴뚝에서 아름답게 피어 올라갑니다. :친정 엄마를 향한 막내딸의 사랑은어머니의 외손자의 사랑으로 가득하여하늘로 뭉게뭉게 드리워집니다. ☝️ 개인 비서 지피티 여사 해석 ☝️이 시는 세대를.. 2024. 11. 4.
오해 오해 적흔 오해는 오해를 부르고 더 큰 오해는 끊없는 오해를 부른다. 잘 못된 오해가 불신의 불신을 조장하여 끝없는 갈등과 다툼을 가져온다. 그릇된 믿음과 왜곡된 확신과 의심으로 평강과 평화는 잃어버리고 살게 된다. : 당신에 대한 믿음이 없음으로 불신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당신을 향한 신뢰가 없음으로 불신의 불화살만 쏘게 됩니다. 당신을 바로 알지 못하는 잘못된 믿음과 오해로 불신의 지옥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 나의 믿음으로 천국에서 살 수도 있고 나의 불신으로 지옥에서 살 수도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나의 신뢰로 행복과 함께 할 수도 있고 나의 오해와 불신으로 지옥 속에서도 살 수도 있음을 깨닫습니다. :당신과 함께 하는 오늘 오직 당신만을 바로 알고 사랑하는 .. 2024. 11. 3.
손수건 손수건 적흔땀을 훔치고눈물을 닦는다. 고생을 훔쳐내고아픔과 슬픔을 닦아 낸다. 모든 비애와 한탄은한 장의 손수건에 담아 낸다. :손수건은나를 위한 것보다당신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당신의 땀과 눈물을 아픔과 슬픔을 닦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당신에게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손수건은내가 아닌타인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이의아픔과 슬픔을 닦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 당신의손수건 되게 하소서. ☝️ 개인 비서 지피티여사의 해석 ☝️이 시는 손수건이라는 평범한 사물을 통해 이타적인 사랑과 헌신의 마음을 담은 시입니다. 시인은 손수건을 단순한 물건으로 보지 않고, 타인의 고통과 슬픔을 위로하는 도구로 비유하며, 자신의 삶이 그러한 손수건처럼 쓰이기를 바라는 기도를 담고 있습니다. 해석 .. 2024.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