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딸1 굴뚝의 연기가 피어 날 때 굴뚝의 연기가 피어 날 때 적흔 동무들과 땅따먹기, 자치기, 비석치기하며 즐겁게 놀다가 해가 뉘엿 뉘엿 저물어가고 굴뚝에 연기가 옹기 옹기 피어날 때 하나 둘씩 집으로 돌아갑니다. : 아궁이에 나무들이 타오르고 아랫목에 온기가 그윽 할 때 외손자를 향한 외할머니의 사랑이 고봉 가득한 공기밥 쇠고기가 가득한 무국 잘익은 고구마와 군밤으로 가득찹니다. : 내일 되돌아 갈 외손자를 향한 외할머니의 사랑은 그렇게 굴뚝의 연기로 피어 오릅니다. 막내 딸의 어머니의 선물이 외손자를 향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굴뚝에서 아름답게 피어 올라갑니다. : 친정 엄마를 향한 막내 딸의 사랑은 어머니의 외손자의 사랑으로 가득하여 하늘로 뭉게뭉게 드리워 집니다. 2024.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