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름1 불러지는 이름 불러지는 이름 적흔 입술 위에 맴돌며 따뜻한 온기를 전해 주는 잊을 수 없는 존재로 그 이름을 되뇌인다. 때로는 아픈 기억에 가슴을 저밈으로 그 이름을 부르고 때로는 아름다운 추억에 기쁨을 머금으므로 그 이름을 부른다. : 부를 때마다 생각에 겨워 이슬이 맺고 부를 때마다 그리움에 겨워 시린 서리가 된다. : 이제는 부를 수 없고 더이상 직접 아뢸 수 없지만 입술에 맴돌았던 그 이름을 오늘도 부른다. 불러지는 그 이름 아버지 부르는 그 이름 아버지 이 시는 잊을 수 없는 존재인 “아버지”를 향한 깊은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합니다. “불러지는 이름”은 시인의 입술 위에서 맴도는,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소중한 존재로서의 “아버지”라는 이름을 상징합니다... 2024. 11. 9. 이전 1 다음